■ 필리핀댁 간호조무사 리첼
순백의 간호사복이 눈에 띄는 한 사람
12년 전 한국으로 시집 온 필리핀댁 리첼 씨다
타국에서 기반을 잡고 사회생활을 하기란 쉽지 않은 법~
하지만 그녀는 한국 땅에서 당당히 꿈을 일궈가고 있다
두 번의 도전 끝에 간호조무사 시험에 합격
산부인과 간호조무사로 4년째 일하고 있는 것인데
가족만큼이나 일을 사랑하는 리첼 씨의 생활을 담았다
■ 위풍당당 리첼의 한국생활기
엄마, 아내, 며느리, 직장인~ 1인 다역으로
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
일과 살림, 육아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그녀는 팔방미인이다
한결같은 남편의 사랑과 예쁜 두 아들이 있기에
그녀는 오늘도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
■ 7년 만의 특별한 귀향길
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지난 7년간 고향을 찾지못한 리첼 씨
그토록 그리웠던 고향 땅을 밟게 됐는데~
몰라보게 변해버린 고향 모습에 어리둥절하기도 잠시
아흔이 넘은 외할머니와 몸이 불편한 오빠는 잘 있을지 걱정 한가득이다
가족들을 위한 선물 보따리도 한가득 풀어놓는데~
장인어른을 위해 실력발휘를 해보겠다고 나선 남편
하지만 얼마 후 혀를 내두른 남편의 사연은?
8년 만에 찾은 고향에서 다시 한번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는 부부 [러브인 아시아] | KBS 20120423 방송