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어물집 물려받은 캄보디아 며느리

경기도 성남의 현대시장에는 시장상인들의 칭찬 일색! 백점 며느리가 있다!
6년 전 건어물집에 시집온 캄보디아 며느리 요릉 나라츠! (28세)
그녀의 일상은 24시간이 모자르다.
집안일과 두 아이 육아! 거기에 가게일 까지!
며느리는 몸이 10개라도 부족하다는데~
6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부지런히 가게 일을 돕는
며느리의 가장 큰 고민은 단 한 번도 월급을 받아 본 적이 없다는 것!
돈이 필요한 모든 일에는 시부모님에게 부탁해야 한다는데~

한국 물정도 어둡고 낯선 생활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며느리에게
월급이나 집안경제권을 넘겨주기란 이르다는 이정분 여사(67세)

시장 좌판에서 40년 동안 힘들게 가게를 꾸려오며 대장부가 된 이정분 여사는
몇 년 전부터 며느리에게 호된 경영 승계를 이어오는 중이다!
사사건건 대장부 시어머니의 호통에
며느리는 기가 죽어 눈치 보기 바쁘다는데~
항상 밝은 며느리지만, 시부모님이 잠든 밤이면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
결혼 후 단 한 번도 속 얘기를 꺼내지 못했다는
며느리는 고부가 떠난 여행에서 속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을까?

📺방송정보
📌프로그램명: 다문화 고부열전 – 가업 잇는 건어물집 며느리, 제발 절 믿어주세요~
📌방송일자: 2017년 2월 23일